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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이름 아시아경제
보도 날짜 2017-09-06

[신입사원 다이어리] 24. 오토스 품질보증부 김창현 사원

 

김창현 오토스 품질보증부 사원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히든 챔피언'. 규모는 작지만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우량 기업을 뜻하죠. 산업용 눈 보호구 분야 세계 1위 오토스는 히든 챔피언이란 말과 딱 어울리는 기업입니다. 항상 최고를 지향하죠. 저의 첫 직장이자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토스의 품질보증부에서 검사원으로 근무하는 김창현입니다. 지난 5월 입사했으니 입사 5개월차가 됐습니다. 

오토스의 히트상품은 '자동 전자 용접면'입니다. 용접을 할 때 빛이 나오면 2만5000분의 1초(0.00004초)만에 앞 부분의 센서가 자동으로 반응해 유리를 까맣게 막아주는 상품입니다. 용접을 마치면 역시 자동으로 환하게 변하죠. 이 제품만 한 해 30만개를 생산합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약 18%이고 미국 등 38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매출액 중 해외부문 비중이 60% 안팎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500억원이 넘습니다.

검사원이라는 저의 직무는 책임이 막중합니다. 제품 출하 전 마지막으로 불량을 체크하는데 최고를 지향하는 오토스의 가치에 흠집을 낼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입사 초 내구성ㆍ시인성 등의 검사를 진행할 때 덜덜 떨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선배들을 쫓아가 무던히 묻고 또 물었죠. 여전히 배울 것이 많지만 맡은 책임을 다하려 합니다.

특히 안전 관련 제품이 주를 이루다 보니 확인에 확인을 거듭합니다. 보통 출하 제품 중 2~5%를 샘플링해서 검사를 실시하는데 불량이 났던 제품이나 공을 들여야 할 제품은 10% 이상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롯이 '품질'에만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부서간 잡음이 끼어들 틈도 없습니다. 제품 등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부서별 책임 소재를 가리기보다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문화가 오토스로서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문영 오토스 대표님이 직접 부서간 협업과 소통을 지휘하는 영향이기도 하죠. 허 대표님은 수직적 보고체계 등을 허물고 직접 소통해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습니다.  

오토스에서 저의 꿈은 검사원으로서 '김창현'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모 대기업의 핸드폰이 불량이 났을때 특정 검사원의 이름이 찍힌 핸드폰은 이상이 없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검사원이 검사한 제품은 불량제로였다는 것이었죠. 저도 김창현이라는 이름이 찍힌 제품은 믿고 쓸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요새 한창 공채 시즌이죠. 오토스 입사를 꿈꾼다면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라는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오토스는 스펙보다는 사람 됨됨이를 보는 기업입니다. 오토스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목표 의식을0 뚜렷하게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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